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발표 후 이미지 타격??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이후 이미지가 무너지는 분위기 입니다.

현아는 지난 1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서머 나이트 레이스 행사에 초대 가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이날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버블 팝', '빨개요', '립앤힙', 그리고 신곡 '큐앤에이' 등을 선보였으나, 무대의 호응이 거의 없었고, 이와 관련된 직캠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결혼 발표 이후 이미지 쇠락으로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 브라질 매체는 "현아는 자기 손으로 커리어를 침몰시켰다"며 "최근 공연 도중 관객들이 침묵을 지켜 현아가 눈에 띄게 당황스러워했다. 버닝썬 스캔들에 관련 있는 용준형과의 연애는 비난을 받으며 그의 인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아는 용준형과 지난 1월 공개 연애를 발표한 지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을 받아봤다는 논란에 휘말려 소속팀 하이라이트에서도 탈퇴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용준형은 장문의 글로 버닝썬 사태를 해명했으나, 여전히 그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현아에게도 이러한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아는 오는 8월 뉴욕, 시카고, LA, 토론토 등에서 북미 투어를 예정했으나, 이 역시 전면 취소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가 현아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 발표 이후의 이 상황이 현아의 커리어에 어떤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