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과 김승혜, 오는 10월 결혼… 21호 개그맨 부부 탄생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준과 김승혜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 / 마이데일리, 김승혜

 

이어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 개그맨으로,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먼저 데뷔해 김해준의 선배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김승혜는 동료 개그맨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나이가 있어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후, 유튜브를 통해 ‘카페사장 최준’, ‘동대문 옷가게 쿨제이’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맛있는 녀석들’, ‘팝업상륙작전’ 등에 새롭게 합류하며,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서 배우로서도 활동 중입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부터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축구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