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감동의 프러포즈: "부모님 앞에서 약속한 사랑"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 영림을 위해 준비한 감동적인 프러포즈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림이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심현섭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심현섭은 부모님의 산소가 있는 현충원을 프러포즈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현충원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찾아가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같이 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인사 받으셔라"라며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나는 여길 오면 느낌으로 인사를 합니다. 방금 느낀 건 웃고 계셨다. 왜 이제야 데려왔나 그러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부모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항상 병원에 다니며 식사를 챙기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그게 너무 죄송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켓 안주머니에 숨겨두었던 반지를 꺼내며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
심현섭은 부모님의 산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앞으로 평생 동반자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한 여자친구가 일어서라고 말했지만, 심현섭의 진심 어린 고백에 결국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서로의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지켜보던 김국진, 황보라, 김지민 등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현섭은 부모님의 산소를 바라보며 "이제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야합니다. 막내며느리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심현섭의 진심 어린 프러포즈와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게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