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구글 'TCRP'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글의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인 ‘TCRP’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었습니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불법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엔터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초로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가 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가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배경에는 피콕(Peacock)이라는 불법 유통 대응 TF의 성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피콕은 카카오엔터가 2021년에 웹툰 및 웹소설 업계 최초로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는 불법 유통 대응 팀입니다.
피콕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억 4000만 건에 달하는 전 세계 불법 유통물을 차단했으며, 반기별로 불법 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TCRP 파트너사로 선정됨으로써 카카오엔터는 불법 유통물에 대해 더욱 신속하게 신고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신고의 경우, 일일 신고 건수에 제한이 있고 처리 기간이 긴 편이지만, TCRP 파트너사는 대량의 불법 유통물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직접적인 차단 활동도 가능합니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피콕을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모든 IP에 대한 종합적인 침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불법 유통 대응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저작물을 보호해야 하는 IP 기업으로서, 다량의 신고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데 핵심적인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 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 선정은 카카오엔터의 저작권 보호와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