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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민희진, 그들의 갈등이 남긴 여운

섬머지아 2024. 9.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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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POP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처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뉴진스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그들 역시 불안과 고민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의 해임 소식을 접하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민지도 마찬가지로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불안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하니는 뉴진스 공식 X(구 트위터) 채널에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멤버들, 그리고 민희진 대표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뉴진스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 갈등은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디토'를 비롯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이 SNS를 통해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로 그간의 영상과 예정된 영상들을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히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어도어와의 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발표는, 뉴진스와 관련된 콘텐츠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 상황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를 지우지 말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뉴진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그들의 존재와 콘텐츠가 사라지지 않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창작물이 어떤 식으로 보호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뉴진스와 민희진 전 대표, 그리고 어도어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팬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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