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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르는 음료 가격!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더 비싸진다

섬머지아 2024. 8.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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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의점에서 즐기던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더 부담스러워질 전망입니다. 9월부터 코카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와 이온 음료, 차, 커피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작년 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가격이 오른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예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LG생활건강이 맡고 있는데, 코카콜라의 국내 유통과 가격 책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 기업은 주요 음료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어요.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캔은 기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되며, 코카콜라제로 캔 역시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상승합니다. 페트병 제품 역시 비슷한 비율로 가격이 오릅니다.

 

그 외에도 스프라이트 캔과 제로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되고, 페트 제품은 기존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무려 9.4%나 오릅니다. 더불어 환타, 닥터페퍼, 파워에이드 같은 인기 음료들도 각각 100원에서 300원 정도 인상될 예정이에요.

 

또한 차와 커피도 예외는 아닙니다. 태양의 마테차는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인상되며, 조지아 커피는 7.7% 올라 1500원이 됩니다. 해태htb의 제품인 갈아만든배와 코코팜 포도캔도 가격이 오르며, 이 역시 1년 8개월 만의 인상이라 소비자들에게는 체감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수입 원부자재와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출고가를 부득이하게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 가격에 대한 조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편의점에서 가격이 먼저 반영된다고 하니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어요.

 

음료 한 캔, 한 병씩 조금씩 오르는 가격이 모여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소비자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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