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새로운 발라드로 컴백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의 피처링 지원을 받아 새로운 디지털 싱글 '슬로우'로 컴백합니다.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5일, 빅오션이 오는 11일 정오에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곡은 발라드 장르로, 빅오션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슬로우'에는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빅오션과 영케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룹명 빅오션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하겠다'는 뜻과 함께, 바다처럼 넓은 잠재력을 가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빅오션은 데뷔 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데뷔 직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빅오션의 데뷔를 축하하며 극찬을 보냈습니다. 이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로우'는 미국 FOX에서 선정한 '올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K-팝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빅오션은 지난 6월 19일부터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청력 건강을 강조하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영상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슬로우' 발표로 또 한 번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